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그 기분 잘 알아요.

너무 많은 정보가 독이 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타인의 삶을 보는 것도 쉬우니 비교도 쉽게 되고요.

저 같은 경우 그럴때 
정보를 덜 접하는 시간도 갖는데요.

그런 쪽에 민감한 일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쉽진 않으시겠네요.

결국 생각을 어떻게 하냐인데..
 '잘난 사람'은 끝이 없지 않을까요?

내가 죽어라해서 일년에 10억을 버는 사람이 되면,
일년에 100억 버는사람이 보일테고,

내가 100억을 버는 사람이 되면,
200억을 버는 사람이 보이겠죠?

목표가 현재 뚜렷하게 없으신건 아닐까요?

내 목표가 구체적이고 뚜렷하면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 덜 흔들릴텐데,
내가 그런 게 없어서 부족하다고 느낄때
그런 모습이 더 크게 보이는 건 아닐까요?

그런 감정을 느낄 때는
나보다 잘난 타인을 보면서 자극을 받을 때가 아니라
내 마음이 지금 이런 상황이구나를 깨달아야 할때가
아닐까요? 

내 마음이 여유가 있을 때 
그런 정보나 사람들을 접했다면
지금 마음과 같았을까요?

잠시 나를 돌아봐야 하는 시기라는 
신호를 내 몸이 주고 있다고 받아들여보면
어떨까요? 

동감이에요
요즘 저도 하는 고민이거든요

음.. 선생님 나이가 어찌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나이를 먹어가며 내가 옳게 가고있는건지
지금이 인생의 어디쯤인지 이런 좀 남들이보면 시답잖아? 보이는? 고민들을 종종해요

요 몇년간 준비하는 것들이 다 안좋게 되어버리거나 어그러지고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멋지게 인생을 살고
그런 것들을 보며 제 자신이 많이 작아지고 있다는 생각과
나는 무얼하고 살았나 어떻게 살아야하나 참 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나이를 먹어가며 주위를 보며 느끼는 감정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한편은 .. 사람은 다 다르고 가는 방향도 가치관도 방향성도 이게 옳다 아니다 딱 정해진건 없는거니까

남들보다 천천히 가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성을 찾아가는 중이어도 그게 꼭 비교해야하는? 정해진 룰? 은 없고 

주변을보며 작아지기보다는 지금 내가 진짜 원하는걸 찾아보고 도전하고 넘어지면 툭툭털고 다른걸 찾아보고

그런 시간들이네요

선생님께서 하시는 일이 아무래도 조급함 조바심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물론 다 알 수는 없지만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믿고 천천히 계속 가면 좋은 방향성을 찾지않을까요?

아직 저도 찾아가고 있지만 실패하면 어때요
아직 모르면 어때요

어차피 제가 가야하는 길인데요

선생님께서도 가끔 귀막고 눈감고 내가 원하는것을 찾아나가시면 좋겠고 분명 나의 길은 있어요

가끔은 단순한게 좋대요
내려놓고 다시 방향성을 찾아가시면 좋겠어요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잘난 사람만 남긴다고 칩시다.

국가별로 잘생긴 사람 10명만 남기고
국가별로 돈 많은 사람 10명, 각 학부별로 그 분야 수재 10명씩만 뇌둔다고 칩시다.
세상이 돌아갑니까?

아니 그렇다고.
나보다 잘생긴사람 엄청 많고
똑똑한 사람 엄청 많고
돈많은 사람 엄청 많고
그렇게 하나하나 비교하시면
당신은 뭐가 되시죠?

어벤져스 2에서 도시를 탈출하는 시민 301?
아니면 저 멀리서 뉴스를 보고 있는 행인 5307?

물론 내가 있는 분야에서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쩔수 없죠. 사람은 똑같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삶의 낙이 사라져서 '살자' 하실겁니까?

뭘 하면 되냐구요?
당신이 지금 하는 그거요.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해요.
요즘같은 무한 경쟁사회에선
앗 하는 순간 바로 도태되기 쉽상입니다.

산을 오르는데
누구는 잘 올라가서 빠르게 정상찍고
누구는 아래부터 헥헥거리고 있겠지만
정상까지 오르는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정상 코 앞이든, 산 중턱 어딘가에든, 
내가 멈추고 뒤돌아 보는게 인생입니다.

정상까지 오르는게 중요한가요?
당신의 삶은 1등과 꼭 비교당하셔야겠나요?

답은 본인도 아실겁니다.

잘난 사람만 남긴다고 칩시다.

국가별로 잘생긴 사람 10명만 남기고
국가별로 돈 많은 사람 10명, 각 학부별로 그 분야 수재 10명씩만 뇌둔다고 칩시다.
세상이 돌아갑니까?

...

산업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세상엔 뛰어난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많은 거 같아요
그런 기사나 글들을 계속 보다보면 대체 나는 뭘 해야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다보면 굉장히 다운되고 우울해지기까지 해요
어떤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요?

받고싶은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