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미안해 같은 따듯한말 한마디가 그렇게 힘들까요?
https://cdn.donutletter.com/image/profile-icon/chocolate.png
우주돌파땅콩빵
10일 전
고마워 미안해 같은 따듯한말 한마디가 그렇게 힘들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누나 동생으로 라도 지내고 싶은 마음이라도 남아서 제가 억지를 부리기도 했죠 상대방은 이미 정리를 다 하고 제 억지도 받아준거 같지만요 어정쩡한 관계 사이에 지인들이 끼어있구요 여러가지 상황들이 계속 겹치고 상대방도 개인적인 좋지 않은 상황들로 인해서 매우 힘든 것도 어느정도 알구있구요 힘든건 서로 얘기하고하면 마음의 짐을 덜어낸다고 하는 말이 있으니 그사람에게 힘든이야기가 있으면 해달라고 해도 정작 그사람은 얘기를 깊게 해주지도 뭘 더 알아갈수도 없는 벽을 치고 저를 대한것 같습니다 다른 지인들에게도요 그래서 어찌 못하는 상황이라도 가서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노력했고 뭐라도 더 챙겨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노력들을 알아달라 막 외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없이 하다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답답함이 생기잖아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그사람에게 그래도 한번이라도 좀 미안해 그만해 고마워 괜찮아 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듣고 싶었는데 제 실수로 상대방은 아예 돌아올수없는 반대의 방향으로 가버린듯하고 아마 저를 절대로 용서도 보려고도 안할것입니다 그냥 그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저에게 물어보았더라면 아니면 저런 따뜻한 말이라도 조금 더 해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억지로 보려고 자리를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하지도 못하겠네요 저런 따뜻한말 한마디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 이전에 지인으로라도 하는게 많이 힘들었을까요?

받고싶은 조언

  • /icon/24/ic_empathy_black.svg

    위로와 공감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 /icon/24/ic_experience_black.svg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icon/24/ic_truthful_black.svg

    현실적인 조언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요.

  • /icon/24/ic_lightbulb_black.svg

    해결 방법 제안

    나의 질문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안해줬으면 좋겠어요.

250
3
질문자 후기
진심어린 조언 감사해요 다른분들은 아예 제목을 안읽고 오신건지 아님 그냥 내가 잘났으니 조언해준다 아님 글의 상황을 안보고 한건지 느낌이 영 와닿진 안더라구요 죄송하지만요

이미 채택이 완료되었네요. 관심있을만한 다른 질문들도 채택 완료되기 전에 참여해보세요. 🙂

https://cdn.donutletter.com/image/profile-icon/default.png
동굴
7일 전
잘못하신 것같아요. 선의 라도 , 애정이라도. 도움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것을 주려고 하셨다면.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강요하셨다면, 상대방 분이 참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듣고 싶지 않은 얘기일 테지만. 나에게는 연애소설이 상대방에게는 스릴러 소설일수도 있어요.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온다면. 또 누군가가 좋아진다면. 지금의 상황을 떠올리시길 바래요.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래요. 상대방의 마음도 배려하고. 자신도 상처 받지 않을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https://cdn.donutletter.com/image/profile-icon/default.png
파라보거스
8일 전
채택된 조언
사실 이미 마음이 돌아선 상대를 다시 내쪽으로 돌리기는 쉽지 않은듯 합니다. 그나마 아는 사이로나마 지낼 수 있다면 당신의 노력으로 인해 다시 마음을 열 기회가 오기도 하지만 현재로선 그것마저 힘든 상황인듯 싶네요. 저도 예전에 질문자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분에게 실수를 하고 수습해보려 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어느순간 집착을 하고 있는 저를 보고있자니 이게 맞나싶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그분께 전하고싶었던 진심을 글로 작성해서 보낸후 깔끔하게 연을 정리했습니다. 처음엔 무척 힘들었지만 시간이 약이더군요. 그저 지금도 어디선가 그분이 잘 살기를 바랄 뿐 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리 한번 마련해보고 미련없게 충분한 진심을 전달하고 그이후는 하늘에 맡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https://cdn.donutletter.com/image/profile-icon/default.png
문득이
9일 전
봉사자중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대상자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적봉사자, 상대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을 보며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느끼고 대상자를 도움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존재감을 확인하는 이기적봉사자.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상대를 사랑하는 나의 감정이 더 중요한 사람. 님은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고맙다는 말한마디 하지못할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면 본인은 얼마나 힘들지 헤아려주시고 기다려주시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정이 바닥난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요구하는건 어떤면에선 폭력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