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갑질
https://cdn.donutletter.com/image/profile-icon/default.png
덤덤
2개월 전
상사의갑질
꼰대란 '자신의 생각이나 방식이 항상 옳다고 여기는 권위적인 어른을 비하하는 말'로 지식백과에서 정의내리고 있다. 딱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아, 내 직장상사다!' 하고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내 상사로 말할 것 같으면 항상 답이 정해져있다. 문제는 상황에 따라 자주 그 답이 바뀐다는 것이다. 분명 저번에 똑같은 일을 A로 처리하라고 해서 처리했더니 왜 B로 처리하지 않았냐고 하시는 분이다. 더 큰 문제는 '왜 말이 바뀌지?' 하고 내가 갸우뚱 거릴 때마다 더 큰 한숨을 쉬며 '융통성'을 외치시는 분이다. 더욱 뻔뻔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내가 업무적으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사유서를 쓸 수도 있다며 반협박을 주로 하신다. 또한 자꾸 내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나를 위해서라는 핑계로 내 옷차림새부터 책상상태, 일하는 방식까지 옆에서 지도하신다. 그러면서 자주 한숨을 푹푹 쉬면서 또 잔소리로 들을거지 라는 푸념을 잃지 않으신다. 이건 우리 엄마의 잔소리보다 더 하다. 심지어 최근에 너는 왜 문제가 있거나 서운한게 있으면 말하지 않냐고 해서 열심히 말했더니, 그걸 또 마음에 담아놓고 기분 나쁜티를 강하게 내신다. 본인은 싫은 소리는 절대 듣기 싫은 모양이다. 요새 회사일에 상사 갑질에 힘든데 해질녘에 우울해서 한풀이 좀 해봤다. 저보다 더한 꼰대를 마주하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은 직장상사의 꼰대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받고싶은 조언

  • 현실적인 조언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요.

  • 위로와 공감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 해결 방법 제안

    나의 질문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안해줬으면 좋겠어요.

  •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1

0명이 이 글을 궁금해하고 소장했어요.

글을 소장하고 보관함에서 자유롭게 꺼내 읽으세요.

https://cdn.donutletter.com/image/profile-icon/default.png
코모리
2개월 전
채택된 조언
직장에서 한 번은 볼만한 꼰대이긴 하네요! 만약에 저라면...사유서 쓰라고 한다면 사유서 쓰고, 그 안의 내용에 ㅇㅇ님이 융통성을 이야기해서 융통성을 발휘했다 라는 식으로 같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