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생각보다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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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 (닉네임 비공개)
1개월 전
세상이 생각보다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시작한지는 이제 몇개월 조금 지났어요 세상이 진짜 믿을게 못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게 오픈하자마자 알지도 못하는 맞은편가게 사장님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앞인데 돈떼먹을 걱정 안해도 되고 다음주에 바로 값을 수 있다면서요. 저는 돈을 안빌려줬고 그 뒤로 매일 전화해서 처음에는 300, 다음에는 130, 그 다음은 80 마지막에는 80'도' 어렵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본인은 그 80'도' 없어서 아들과 동갑인 저에게 돈을 빌리시는지.. 알고보니 주변에 하도 돈을 빌리고 안값아서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서는 저희 가게도 안오고 전화도 안오더라구요. 어차피 얼굴보기 싫었는데 잘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 일있고 한달뒤에 제 가게 바로 옆가게에서 30만원을 빌렸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바로 못값으니까 넉살좋게 맨날 점심마다 옆가게로 가서 뭐라도 사먹어요 제가 신경쓸일은 아니지만 옆가게가 그냥 같이 붙어있는 건물이라 뭐라고하는지도 다 들리는데 그 분이 옆가게를 올때마다 얼굴을 본다는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욬ㅋㅋ 정확허게 말은 못하지만 그 분한테 230만원 사기 당했는데 그냥 사람을 너무 잘 믿는 제가 잘못이죠..ㅎㅎ 건물도 급하게 지어서 옆집에서 기름냄새가 넘어오고 저는 음료쪽일인데 문도 못 닫고 기름냄새 빼기 바쁘네요 겨울인데 추운데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문을 못닫아요 저도 세내고 내가게 운영하는데 건물주는 문을 왜 빨리 닫냐 부터해서 이것도 해라 저것도 햐라 이게 직원인지 내 가게운영하는 사장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가게운영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많이 노력은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 누가 저희 가게만 블러처리 한것 마냥 사람들이 가게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것 같아요..ㅋㅋ 장사가 잘 안돼서 점점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푸념이라고 생각하고 위로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받고싶은 조언

  • 위로와 공감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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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후기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흔들리지만 잘해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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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000
1개월 전
채택된 조언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돈 빌려달라고 하는 요청은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맞아요. 질문자님은 현명한 선택을 하신 겁니다.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죄책감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