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 비해 너무 부족한 나,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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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 (닉네임 비공개)
2개월 전
남친에 비해 너무 부족한 나,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 . . . . .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평범한 20대 중후반 여자에요. 저는 수도권 전문대 졸업해서 야근에 치여 힘들게 일하다가 현재 직무를 내려놓고 지금은 ncs를 준비해서 집근처 공공기관에 왔어요. 어쩌다 운좋게 붙었네요. 그냥 연봉3천 조금 넘는 무기계약직 사무직이에요. 정년이 보장되긴 하고 제발로 나가지 않는이상 잘리진않아요 다만 승진이 안되요 평생 막내급 부족한 학력과 스펙 메꾸기 위해 여기와서 학사 따면서 자격증이랑 토익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반면에 4살 많은 남자친구는 해외대에 설카포 석사학위에 유명 대기업 핵심부서 연구원이에요. 솔직히 집도 저히집보다 잘살고 정말 착하고 진짜 똑똑하고 정말 잘해주거든요.. 근데 아직 사귄지도 얼마안되었고 제가 그냥 공공기관 직원인줄만 알고 고용형태나 제 학력은 정확하게는 몰라요. 물어보지 않아서 말 안했던것같아요. 속으로 자격지심이 들어요. 사귀면 사귈수록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서 나 같은 애랑 왜 사귀는지 궁금해요. 더 학력 좋고 직업 좋은 애들도 많은데 남친 심지어 외모도 준수하거든요. 성격도 엄청 착해요. 키도 크고 인상도 좋아요. 그냥 솔직하게 너랑 사귀기에 내가 너무 부족한것 같다고 얘기하고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어떻게 얘기해야될까요.. 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게 느껴지니까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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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적인 조언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요.

  • 해결 방법 제안

    나의 질문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안해줬으면 좋겠어요.

  •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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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후기
예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잘 해볼께요^^ 경험에 기반된 이야기라 더 이해가 잘 갔습니다~ 정말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 (추가) 능력을 맞추라는 분들이 많아서.. 사실 능력 부분은 원래 제가 했던 일(IT)을 하면 최소 5천 이상 연봉을 받고 괜찮은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어요...그정도 실무 능력은 됩니다 사실..일도 잘했고.. 커리어도 유명 대기업과 중견에서 잘 쌓았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을 해야했는데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또 돈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씀씀이는 많이 줄었지만 지금은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고 나랏일을 하는 거니까 취약 계층을 지원한다는 점이 보람도 크구요 국가 소속에 정년 보장이니 안정적이고 일반적인 사무 업무고 맘이 너무 편해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없어요 그렇다고 다시 사기업으로 돌아가는 것도 머리 아픈 일이네요 ㅠ 또 학력이 낮아서 항상 고민이 많았던것같아요.. 저랑 동기들은 다 서울의 이름있는 대학, 국립대 나왔거든요.. 대기업 중견에서 일할때도 항상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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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바리
2개월 전
채택된 조언
일단 반가워요. 어떤 고민으로 글을 올리신건지 알것같아요 글을보며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아니지만 20대 예쁜 나이에 만났던 사람이 있어요 너무 비교되게도 저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