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복장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460일 정도 만난 고2 학생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중학교 때 저와 만났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어 자주 볼 수 없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달 동안 못 본 적도 있고 평소에도 만나봤자 한 달에 1번, 많으면 2번 만납니다. 그래서 저는 데이트할 때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보이려고 평소에 입지 않던 옷도 입고 1시간 동안 뭐 입을지 고민하고 나와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번 주말부터는 그냥 편한 옷을 입고오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옷을 입고 올거냐고 물었더니 후드티에 회색 고무줄 바지를 입고온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남자친구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편하게 입고싶을 수도 있죠 그런데 동네 데이트도 아니고 시내에서 데이트하는 거고 한 달에 몇 번 보지도 못하는데 그냥 동네 마실 나갈 때처럼 입고 만나는 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남자친구가 옷을 어떻게 입든 참견하는 건 주제넘는 일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모처럼 만나는 건데 좀 예쁘게 입고 만나면 좋겠어요... 어떡해 해야될까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받고싶은 조언
현실적인 조언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요.
위로와 공감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해결 방법 제안
나의 질문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안해줬으면 좋겠어요.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질문자 후기감사합니다!! 남자친구랑 이야기 해볼게요
음..
460일 되셨다고 하셨죠? 혹시 남자친구가 460 일 동안 복장에 신경쓰면서 맞춰준건 아닐까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연애 3개월까지는 옷도 신경쓰고 불타올라도 그 뒤에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