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연인 미래를 함께 할 계획이 아직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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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
6일 전
30대 연인 미래를 함께 할 계획이 아직 없대요
안녕하세요. 30세 여성입니다. 남자친구는 2살 연상인 32세 이구요. 물론 저희는 아직 만난지 5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풋풋한 커플입니다. 사귀는 기간에도 직업적인 이슈 때문에 자주 데이트를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서로를 이해하고 잘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둘다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 사람과 알아가는 단계에서 이 친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이 점을 항상 고려하면서 판단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미래를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까를 생각을 하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 친구에게 '너가 그리는 미래에 내가 있니?' 라는 질문을 했을 때, 그 친구가 망설임도 없이 '우린 만난지 얼마 안됐잖아.' 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욕심이 아주 많은 사람입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꿔보고자 힘을 가지고 싶어해요. 직업적인 특성 상 그 계획을 들어보면 아주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가정이 생기면 못할거 같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함께해야 할 가족이 생긴다면 자기의 꿈을 다 이루는데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이런 것들이 안정화가 되고 나면 결혼을 하고 싶다구요. 이런 인생 계획을 공유해주지만 그 상대를 '저'로 두고 고민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이 말을 듣는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더라구요. 물론 남자친구 말대로 저희가 만난지 오래된 커플도 아니고, 당장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표현하는 이 친구는 그만큼 저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없는 사람과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 맞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아니면 정말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보는게 맞을까요?ㅠ 남자분들 얼마나 만나야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ㅠㅠ

받고싶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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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조언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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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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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채택이 완료되었네요. 관심있을만한 다른 질문들도 채택 완료되기 전에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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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클리닉
5일 전
사람은 누구나 추구하는 목표가 다릅니다. 또 그 목표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사실 30대 초반은 남자들이 한창 사회에서 많은 걸 배우고 열심히 일 할 나이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현대사회는 30대 초반의 남자들이 결혼생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집값도 너무 비싸고 본인이 결혼하기에는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죠. 그렇다고 해서 몇년이 지나면 당장 집을 살 정도가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집값은 더 오르더라구요) 준비가 덜 됐어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현실 문제가 장벽이 되는 경우가 있어 겁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서른 초반이면 결혼할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못 만났어요 연애하고 있던 상대방이 결혼하자고 한 적도 몇 번이나 있었지만 '내가 너랑 결혼을...?' 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대부분이었어요. 결혼할 경제적인 준비도 안되어있었지만 마음적으로도 준비가 안됐던 것이죠. 특히 '너와의 결혼은 생각해본적 없는데..?'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손주까지 다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애는 여자의 동의가 필요하고, 결혼은 남자의 동의가 있어야 시작된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때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은 성별에 대해 편파적으로 이야기 했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런데 정말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을 보니 남자가 움직이지 않는 이상 결혼 진행이 더디고 잘 되지 않는 걸 보았습니다. 이상하게도 남자가 하려는 결혼은 어째저째 되더라구요. 그런데 여자가 나서는 결혼은 남자가 굼뜨니 파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0대 초반의 주변 지인들을 보면 여자 쪽에서 결혼하자고 해도 자신은 생각이 없으니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둘러대더랍니다. 당장 하자는 사람도 있고 몇 년 뒤에 할껀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지만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아직은 결혼 계획이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저의 경험 그리고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남자친구 분은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현재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아내를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쫓아다녔어요. 아내는 싫다고 저를 6개월이나 밀어냈지만 결국은 결혼하게 되더라구요. 남자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무조건 직진하게 됩니다. 지금 남자친구의 미래에 내가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이 지내보면서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없다고 판단이 되고 본인이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면 판단을 잘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제가 경험해본 결과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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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
5일 전
질문자님의 마음에 달려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도 결혼 보다는 연애라면 계속 만나시면 되고 결혼을 염두에 두고 계신 거라면 다른 분을 만나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만일 지금 만나고 계신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고 싶은 깊은 감정이시라면 어떤 모습이든 함께 가 보셔야할 것 같고요...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상대가 깊은 감정이였고 전 지난 연애에서 받은 상처로 회의적인 상황이였습니다. 초반에 그 사람도 그런 제 태도에 상처아닌 상처도 받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6개월이 지난 지금, 한결같은 그 사람을 보면서 저 역시 조심스럽게 그와 함께 하는 미래를 그려보곤 합니다. 제 경험상 사람 별 차이 없더라고요, 나에게 잘하고 귀하게 여겨주는 사람 만나서 마음을 나누다보니 과거의 상처마저 치유받는 기분입니다. 상대분에 대한 님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고자 하신다면 미래를 굳이 염려하지 마시고 함께 예쁘고 좋은 추억들 만들어 가시면 어떤 결과에 도달하더라도 후회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래도 중요하지만 오늘이 행복해야 행복한 미래도 꿈꿀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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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6일 전
글을 읽으면서 영화 제목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떠올랐어요. 교제 중인 남녀 간에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일은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글쓴이 님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5개월밖에 안 됐잖아? 이 말이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듯 해요. 물론 남들보다 판단에 더 신중한 시간이 걸리는 성격일 수도 있어요. 또 한 가지 간과할 수 없는 건, 본인의 꿈이 어떻든 간에 이 여자를 놓치면 펑생 후회하겠다. 꼭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느낌과 확신이 들면 5개월이 아닌 일주일 아니 3일만에도 절실해지게 된다는 거죠. 대개의 남자들이 그렇다고 남사친들이 말하더군요. 제가 만나본 이성들도 그랬고요. 그러므로 현재 시점에 있어서 아직...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뿐인 거예요. 그렇다고 상대가 이미 그런 결정을 해두고 연애만 하는 건 아니며 님 또한 마음을 접어야 하는 건 아니죠. 왜냐하면 관계는 변화무쌍하니까요. 물이 끓기 위해서 단 1도가 꼭 필요하단 얘기 아시죠? 바로 그 직전에 있을지도 모르고, 그때가 곧 오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을 이롭게 변화시키고 싶단 큰 포부와 가능성. 남편과 아이들의 아빠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도 훌륭하다고 생각되시면 더 시간을 가지고 나를 끝내 사랑하며 평생 같이 할 사람으로 만들어 가세요. 저는 용기있는 사람만이 기적을 이뤄낸다고 생각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기적. 사랑을 적극적으로 쟁취해서 행복을 일군 자들의 스토리를 우리는 많이 알고 있잖아요. 이쯤이면 확인하고 싶은 마음 너무 잘 알지만 좀더 만나시면서 계속 고고! 할지, 다른 선택을 할지 지켜보셔도 괜찮은 시간이라고 봅니다. 될 일은 됩니다! 안 된다면 다른 행복이 기다리고 있단 의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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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이
6일 전
남자친구분은 도전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계획적인 성향의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성취욕을 자극하지 않는 대상은 관심밖인 사람을 대상으로 을의 연애를 하고 계신건 아닌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그렇다면 욕심이 많은 남자친구에게 욕심나는 상대가 되어보세요. 상대가 떠날까봐 전전긍긍하는 대신 상대가 나를 잃고싶지 않은 상대로 여기도록 본인을 포지셔닝 하세요. 남자친구분은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렇고 본인이 우선이고 본인이 중심인 사람입니다. 나의 삶에선 그 누구보다 내가 중요하고 내가 우선인 사람이 되어 남자친구를 나의 지인이나 나의 취미와 경쟁하게 하세요. 상대에 대한 중요도를 낮추면 상대에게 있어서 나의 중요도는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관계의 속성이죠. 남자친구의 미래에 님이 없던 말던 님의 미래는 빛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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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김군
6일 전
고민글 잘 읽었어요. 글쓴이께서 남자친구를 아주 좋아하시나봐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걸 보니 남자친구가 약간 야속하기도 하죠? 남자친구는 일단 꿈이 큰 것 같아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의지가 충만해보여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시에 여러 개를 하긴 힘들죠. 그리고 동시에 여러 개의 계획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두 분은 이제 겨우 5개월 만났네요. 5개월이면 결혼을 약속하고 그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는 경우도 많겠지만, 대체로 그런 단계로 가기에 부족한 느낌이 있어요. 그런 시각에서 남자친구가 구상하는 미래에 글쓴이가 없을 수 있나봐요. 아예 결혼에 뜻이 없으니까요. 뜻이 없다기보다는 좀 우선순위가 뒤에 있다는 게 더 정확하겠어요. 남자친구가 좋은가요? 그러면 당장의 섭섭함은 잠시 물러두고 편하게 만나봐요. 남자친구 같은 사람에게 뭔가 결혼 이야기를 계속 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저 사람이 내 꿈을 방해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어떡해요. 그니까 당분간은 몸과 입이 근질근질하더라도 그냥 자연스레 만나봐요. 두 분의 사랑이 깊어지면 남자친구의 미래 구상에 글쓴이가 들어올 수도 있겠죠?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 때가서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도 되요. 글쓴이가 이제 30살 밖에 안 됐는데 급할 게 뭐가 있나요? 마음 편하게 가져요. 어차피 지금 눈에 들어오는 다른 남자가 있지도 않잖아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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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클리
6일 전
저도 글을 읽다 보니 밑에 온기라는 분이 답을 달아준 거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남자 분께서는 누구보다도 계획이 있기때문에 뭐 예상치 않은 거를 물어봤을 때 정말 있는 그대로만 말한 거죠, 결혼 생각이 아예 없다 이게 아니라 그냥 객관적인 사실을 큰 의미 없이 말한 거 같아요. 굳이 MBTI를 나누자면 주변에도 딱 이런 분들 특성이 글쓴이님이 지금 나열하신 남자 분 성향과 느낌이 되게 비슷해요. 그분들은 미래에 배우자가 없는 게 아니라 현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싶어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대답을 한 거 같고요. 그리고 다른 분이 남겨주신 거 봤을 때 지금 글쓴이님과의 만남을 가볍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애초에 이런 분들 성향은 연애 자체도 유히 목적으로 재밌게 가볍게 하는 게 아니라 글쓴이님과 사귀기까지 많은 고민 하고 만나신 거라고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엠비티 아이를 전부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남자친구 분에 행동이라던가 생각이 궁금할 때는 E NTJ 연애 특징을 검색해 보시면 많이 이해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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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a
6일 전
조금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자면, 남자친구분께서는 욕심이 많고 자신의 직업이나 꿈에 대한 계획이 확고하신 분 같은데요, 제가 단정 지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대체로 저런 성향을 가지신 분들은 무언가 한 가지를 함에 있어서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그 상황을 나의 미래 계획에 맞춰서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나에게 이득이 될지, 변동이 클지, 손해가 많을지 등등 왜냐하면 자신의 계획과 목적이 확고하기에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기 때문인데요, 지금 결혼에 대해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라'는 말로 어물쩍 넘겼다? 그렇다면 내 미래에서 결혼이라는 것은 이 꿈을 이루고 나서야! 라던가 내가 비혼 주의는 아니지만 결혼은 나의 꿈에 방해가 돼! 라던가 혹은 진짜 최악의 경우 비혼 주의이거나, 비혼 주의는 아니지만 결혼은 생각이 없다거나. 라던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하지만 지금 연애는 하고 싶으니까 일단 연애는 하자.'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볼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이유가 되었던 솔직하게 결혼을 생각하며 만남을 가져야 하는 나이 대에서 저렇게 단호박 자르듯이 만난 기간만을 언급하는 것은 그만큼 지금 만남에 대한 마음이 가볍다고 밖에 안 느껴집니다. 물론 가정이 생기면 꿈을 이루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다면 저는 오히려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정말 꿈을 위해 결혼을 미루고 싶다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이러한 나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너의 생각은 어떠한지,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지, 아니면 연애만으로 만족하고 후에 둘의 사이가 더 가깝게 발전하고 하면 그때 가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싶은 건지, 그에 대해서 분명히 언급을 하고 넘어갔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계획을 짱짱하게 새우고 사신다는 분이 이런 간단한 밑그림조차 그리지 않는다는 것은 글쎄요.. 절대 좋게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 또한 생각이 엄청 많은 사람으로서 뭐 하나를 하더라도 항상 최악을 염두에 두고 인생계획을 짜는 편인데요. 이게 습관이 되어버리면 무언가 변수가 생기는 순간 그 변수에 대해서 검토가 원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더라고요. 이러지 않는 경우는 저에 한해서 진짜 딱 한 가지. 내가 그리는 내 인생에서 한 점 가치조차 없거나, 곧 퇴장할 만한 변수들 이에 대해서 만큼은 습관인데도 불구하고 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결혼을 염두에 두시고 계시는데 잘하면 몇 년이 될지도 모르는 시간을 그냥 허무하게 날려버리시게 되는 경우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좀 냉정하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설혹 진짜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결혼 생각은 이르다 할지라도 작성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작지 않다면, 좀 더 배려하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때로는 타인이 보기에는 엄청 좋아 보이는, 좋은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삶을 이어가는 분들이 그 사람의 주변 사람들에게는 신념과 목표도 좋지만 나를 돌아봐 주지 않아서, 염두에 두지 않아서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알려드리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제 말이 맞는다는 보장도 없기에 아무쪼록 애인분과 깊은 대화를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상대방 말이 정말 진심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작성자님께 맡겨야 하지만요. 정말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제가 비록 부정적인 내용들만 가득하게 적어뒀지만 저의 생각이 틀리고 작성자님께서 아름다운 연애생활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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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6일 전
채택된 조언
30대 남성의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보고자 해요. 써주신 글을 읽어보니 멋진 남자친구 분을 두셨네요 :) 나눠주신 고민을 들어보니 고민이 많아지는게 당연하실 것 같아요. 남자친구 분의 멋진 꿈을 이루는데 응원도 하고 싶지만 정작 "나"라는 존재는 우선순위에서 비켜있는 듯한 느낌이 드실 수 있겠어요. 모든 남성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남자친구분처럼 명확한 목표의식이 있는 분들은 보통 포장섞인 말이나 허울뿐인 말을 잘 안하는 경향이 있지요. 따라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그 말도 정말 말 그대로 '만난지가 얼마 안돼서' 라는 뜻일 가능성이 커요. 만남의 기간을 자연스레 늘려가다 보면 지금 가진 고민도 과거 저 편의 고민이 되어있을 수 있어요. 명확한 목표의식이 가져다 주는 신념이 강한 사람일수록 내 사람, 내 여자에 대한 확신도 큰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