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 두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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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 (닉네임 비공개)
5일 전
직장을 그만 두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30대 초 여자 입니다. 사회 생활을 처음했는데 나쁜 사람도 많이 만나서.. 직장에서 사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상처도 많이 받고 사회의 쓴맛을 많이 봤죠... 근데 이 상처가 회복되지 않아 마음의 병이 생기려고해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서 불안하다거나.. 그때의 일들이 생각나서 분노로 잠이 안오거나 다시 또 불안하거나 상상하고... 문제는 그 사람들을 아직도 매번 마주치면서 오는 자극들이 매일 있어서인지.. 요즘은 상상력이 더 풍부해져서 머리가 아플 정도로 상상하고 혼자 불안해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 근데 직장을 그만두면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더 불안해지고 힘들어질까봐 못그만두겠어요.. 주로 혼자 있을 때 상상을 많이하거든요..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가 불안함을 더 크게하진 않을지...고민입니다 이럴 경우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정말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받고싶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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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조언

    다소 냉정하게 들릴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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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저마다의 경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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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 방법 제안

    나의 질문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안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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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채택이 완료되었네요. 관심있을만한 다른 질문들도 채택 완료되기 전에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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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3일 전
님의 글을 읽고 몇글자 적어봅니다 고민만 하다가는 해결이 안날수도 있으니 과감한 결단을 내리시는게 좋습니다 마음의 치유를 하신 후에 새로운 일을 찾아보시는게 어떠할까요 힐링이 필요하신 순간인듯 합니다 너무 일만 하다보면 사람이라 지치기도 하고 힘이 들기도 합니다 힐링도 하시고, 평소 배워보고 싶었던거나 하고 싶은거 하시면서 쉬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전 늘 주말없이, 연휴없이 일만해서 조금은 지쳐 있다보니 한번씩 여행가려 노력하는데 요즘들어서는 여행가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올바른 선택 하시리라 믿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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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4일 전
채택된 조언
사회생활이란 게 본인의 노력이나 의지와 다르게 맘처럼 되지 않죠. 누구라도 첫 걸음은 그렇게 시작되는 편이에요. 차라리 일이 힘든 건 더 실력을 쌓으면 되나 인간관계는 몇 배의 고통을 줘요. 제가 글을 읽어보고 느낀 사항은 잠시 회사를 그만 두시는 게 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는 겁니다. 회피가 아닙니다. 쉬었다가 재충전해서 다시 도약하자는 거죠. 그들에게 받는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줄곧 곱씹고,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에는 앞서 부정적인 상상력을 마구 펼치다가 분노를 일으키는 이런 강박 사고는 우울증과 화병의 원인이 돼요.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버티다가 후에는 더 상태가 나빠집니다. 너무 당연한 수순입니다. 현재의 멘탈로는 악순환만 될 뿐이니 자극으로부터 해방되세요. 나오셔서 심신을 돌보는 데 애쓰는 시간을 가져보시죠. 염려하시는 것처럼 혼자되면 더 외롭고 흐트러지며 나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물론 전보다 훨씬 마음은 평온해지겠지만요. 취미나 결이 비슷한 새로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만나세요. 자신을 기쁘고 즐겁게 하는 리스트를 작성해서 행동으로 바로 옮겨 나가는 일도 해보시고요. 이렇게 하루하루 나에게 긍정적인 관계와 경험을 만들고 쌓아나가면요, 위축되었던 가슴이 활짝 펴지면서 자신감이 늘어나게 돼요. 과거에 만난 나쁜 인연들이 더이상 내 삶의 틈에 칩입해 영혼을 갉아먹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려면 내 힘이 강해져야 합니다. 아무에게도 상처받지 않게 누구도 함부로 내 영역에 들어와 침범하지 않도록 근력을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지실 때예요. 회복탄력성이라고 아시죠? 글쓴이 님에게 이 시기에 배워야 할 지혜는 바로 이겁니다. 그래야 살면서 내게 유해한 인간들을 만나면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죠. 최대한 나를 안전하게 돌보면서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현실로부터 도망치는 게 아니라 나를 단련하는 시간을 갖자는 겁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충만한 일들과 자주 마주치게 되면요. 그들이 한순간 별 것들이 아니게 돼요. 인간성을 배워먹지 못한 인문정신 부족한 자들. 이렇게 시시하게 느껴지는 때가 와요.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시고, 더 좋은 환경과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많이 웃으며 지내세요. 한껏 여유가 생기면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예민함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발 안에 든 모래도 털어내고 끈도 다시 튼튼하게 묶고 나서 힘차게 다시 한 발을 내딛어 보는 게 어떠실까요?! 본인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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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4일 전
저도 첫직장에서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회사를 관둔 적이 있어요. 다른 곳에 합격해두고 그만둔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낙담하고 걱정도 하셨었죠. 3개월 정도 쉬면서 다른 곳에 지원도 해보면서 휴식기간을 가졌는데 역시나 마음이 편치는 않더군요. 그래도 회사에 출근할 때 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마음이 안정적이었어요.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는 내가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가득했는데 퇴사를 결정하는 순간 '아 내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구나', '그만두는 결정을 내가 내릴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무언가 자신감이 생겼어요. 3개월 뒤 운이 좋게 새직장 대신 대학원에 원서를 써서 합격을 했고 2년간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돈도 없이 알바하면서 힘겹게 버텼지만 학위를 취득한 이후엔 세상이 더 넓어보이더군요. 돌아보니,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힘들었던 건 예민하고 인간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제 성격탓이기도 했지만 결국엔 첫 직장이라서, 요령이 없어서, 맷집이 없어서 였어요. 내가 성장할 시간이 필요한 거였죠. 2번째 직장을 다닐때는 첫 직장보다 스트레스를 확실히 덜 받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퇴사하고 대학원 가고 다시 취업하고 하는 과정들이 제가 선택한 과정들이라 더 후회할 일이 없었지요. 회사 안에 있으면 느낄 수 없지만 한 발만 나와보면 나도 모르게 성장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그 다음 선택에는 더 잘할 수 있을거구요. 자신감 가지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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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바리
4일 전
어떤 의미의 글인지 너무 공감이 가서 남겨봅니다 저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고민은 꼬리를 물고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다보니 아무래도 선생님께서는 첫 사회생활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하신만큼 그게 더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문득 제가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던 떄가 생각났어요 처음은 다들 모르잖아요 배워가는 과정인거고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설레기 보다는 눈치를 보고 고민하고 걱정하는게 먼저였어요 선생님처럼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 정말 암울하게도 부정적인 사람이었어서 그 고민들은 저를 갉아먹기 충분할 만큼 안좋은 쪽으로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꼭 최악을 염두해주고 사는 사람처럼요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이고 만난 사람을 또 만나야 하는 직업이다보니 그게 제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더라고요 특히나 선생님 말씀 처럼 금전적인것도 영향이 있었고 혼자 동굴속에 있던 시간이 길어서 더 많이 두려웠어요 극복하는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극복이 가능은 하더라고요 선생님만을 본다면 조금 쉬시는게 어떨까요 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그게 다는 아니더라고요 그러면 계속 숨게 되고 힘들면 그만두게되고 점점 나아지는게 없었어요 모든건 제가 바뀌어야 하는거더라고요 저는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어려운 사람이었지만. 오히려 그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무언가 생각이 꼬리를 물려고 하면 다른 것에 집중하거나 다 른것을 생각하려고 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자체를 피하려고 했네요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거고 그건 제가 바꿀 수는 없어요 어찌되었든 둘 중 하나인거니까요 버티던가. 그만두고 숨어버리던가.. 저는 두려웠어요 다시 예전처럼 어둡게 지내고 싶지 않았고. 극복해내고 싶었어요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하는 수 많은 시간을 고민만 하면서 지낼 수는 없을테니까 애써 웃을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생각은 단순화하고 사람들 눈치 보는 것들도 생각을 바꾸려하고요 정 힘들때는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요즘은 한 방법이더라고요 주변에 좋은 분들이 있다면 많이 이야기를 나누며 긍정적으로 바꿔가는 것도 추천드리고요 아마 여린분이라서 더 그럴거에요 마음이 여리고 상처를 잘 받는 분들이 사람들에 많이 치이는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그것 또한 다 극복하고 지나가리라 생각해요 선생님께서 조금만 강해지시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세상은 개인에 관심이 없대요. 저는 그 말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 내가 이런다고 누가 신경쓰나? 모르겠다~ 이러면서 털어나가다 보니 이제는 너무 단순해지고 있네요 물론 아주 가끔은 아직도 눈치를 보고 고민하긴 하지만 많이 극복했어요 선생님께서도 잘 극복하시고 멋지게 선생님의 일을 해내시고 커리어를 쌓으시고. 멋진 분이 되시면 좋겠어요 버티는게 꼭 답은 아니겠지만 버티는게 답일 때도 있더라고요 피하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선생님의 마음을 단단히 하시면 좋겠어요 내가 나를 아껴야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자신감을 가지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꼭 잘 극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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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클리닉
4일 전
저도 현재 퇴사한 상황이에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퇴사했지만 회사 사람들,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그만뒀어요. 더 다니다간 제가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저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 스트레스가 사람의 정신을 헤치고 헤쳐진 정신은 육체마저도 지배합니다. 제가 행복하지 않는데 내 가족이 행복할 수 있을까요? 본인의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가족도 함께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만뒀어요 돈이 중요하긴 하죠. 그런데 건강보다 중요할까요? 현대인들은 고생해서 번 돈을 건강을 살리느라 다 쓴다는 말도 있어요 그 만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많다는 뜻이죠.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거나 여러가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대중에게 노출되어 있다보니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죠. 그러니 자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글쓴이님도 어쩌면 지금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불안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절대 건강에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해야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만두시는게 글쓴이님에게 더 도움이 될거에요 제가 퇴사를 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어요 돈은 언제든지 다시 벌수 있습니다 간단한 일로도 먹고 살수는 있어요 하지만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다 글쓴이님의 정신건강이 최고 우선이에요 :-)